Insectable Korea 진안군 마이산 홍벵이

첫 번째 이야기

1-1 농가환경

돌의 기운을 받은 진안군 홍벵이를 만나다

충청도를 지나 나는 점점 전라도라는 자연 속으로 달려가고 있다. 2시간 넘게 달려간 곳은 마이산(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산) 동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마이산 홍벵이골”이다. 거대한 콘크리트와 같은 돌산인, 마이산의 특별함처럼 홍벵이골이라는 특별한 상호가 눈에 띈다. 산 중턱까지 안개가 자욱하게 핀, 풍경화 속에 마이산 홍벵이골이 그려져 있다.

건강이라는 상징성을 나타내는 “식용 곤충”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자연환경이다.

마이산 홍벵이를 만나기 위해, 풀 내음이 물씬 나는 전라도 자연 속에, 지금 이 순간 서 있는 나 자신이 참으로 행복하다. 이런 기운을 매일 받으며 식용 곤충 ” 굼벵이” 를 가공하시는 대표님의 홍벵이는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할까?

1-2 곤충 소개

굼 벵 이

굼벵이도 건강을 주는 재주가 있다

이번 “마이산 홍벵이” 편을 만나는 독자들은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라는 말보다 “굼벵이도 건강을 주는 재주가 있다”라는 말을 더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만날 곤충은 꽃벵이라고 불리는 굼벵이이다.
굼벵이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곤충인 “흰점박이 꽃무지”라는 곤충의 유충이다. 흰점박이 꽃무지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수풍뎅이 암컷의 미니멀 사이즈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상상하기 쉬울 것이다. 흰점박이 꽃무지는 녹갈색이나 구릿빛의 몸을 가지고 있는 2cm가량의 작고 반짝이는 곤충이다. 비치는 빛에 따라 다양한 색을 표현하기 때문에 반려 곤충으로도 인기가 좋다.

사람은 어릴 때 귀여운 모습이지만, 모두가 아는 것처럼 곤충은 성충의 모습이 귀엽다. 그렇기에 우리가 먹게 되는… 아니~ 먹어야 하는! 곤충의 유충에는 애칭이 붙여져 있다.

이 애칭은 식용곤충의 좋은 이미지를 주고자 농촌진흥청에서 공식적으로 불리는
이름이기도 하다. 꽃무지의 꽃과 굼벵이의 벵이가 합쳐져 굼벵이를 꽃벵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정말 친한 친구는 이름보다는 별명을 부르듯이, 이제 굼벵이도 굼벵이가 아닌 꽃벵이로 불러주도록 하겠다. 왜냐하면, 나는 건조 굼벵이를 먹어 보고 굼벵이와
굉장히 친해졌다. 너무 맛있는 친구!

꽃벵이씨~ 꽃벵이는 허준의 동의보감에 소개가 될 정도로 예로부터 약용으로 쓰여졌던 전통 있는 식용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전통의 기대를 어긋나지 않고 2016년도에 농촌진흥청에서 꽃벵이의 특별한 효능을 발표하게 된다.
“그 효능은 마이산 홍벵이골 두 번째 이야기 때 공개됩니다…”
이래서 “굼벵이는 건강을 주는 재주가 있다” 라는 말이 기억될 것이다.

1-3 대표님 소개

중심 성기상 대표님을 만나다.

   

1-3 곤충을 만나게 된 계기

되찾기 위해 꽃벵이를 만나다.

Q. 꽃벵이 사업을 시작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집사람이 아팠어요. 집사람이 암에 걸리니까 삶의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어요.”

인생사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만, 행복이 깨지는 원인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건강이다.
과거를 회상하던 마이산 홍벵이 성기상 대표님의 힘들었던 마음이 전해졌다

“암 치료 중 좋다고 하는 건 다 먹여 본거 같아요. 차가버섯, 녹용, 민어, TV에 나오는 암에 좋다는 건 전부 다요. 그만큼 간절했고, 소중했죠.
그러다 꽃벵이를 만나게 됐어요. 처음 접하게 되면 다 그렇겠지만, 우선 눈으로 어떻게 키우는지 확인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경기도 시흥에 있는 농장으로 직접 꽃벵이를 보러 갔어요. 먹어야 하니 위생적으로 키우는지 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깨끗하게 키우고 있었어요.”

암에 좋다는 것들은 모든 게 익숙했지만, 유일하게 확인해야만 했던 게 꽃벵이었다. 그런 꽃벵이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여 주었고 특히 원기회복에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 주었다.

“아프고 나니 도심 속에서 구하는 식재료들은 깨끗하지 않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결정했죠. 고향 진안으로 가자!”

이렇게 마이산 홍벵이 성기상 대표님은 가족의 행복을 찾아, 가족들의 건강을 찾기 위해서 도심 속 생활을 모두 접고, 고향 전라북도 진안으로 귀향을 하게 됩니다.

“모든 걸 다 접고 내려왔기에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만 했어요. 그래서 꽃벵이 사육을 시작하게 되었죠.”


Q. 그럼 언제부터 가공업을 하시게 되셨는지요?

“처음에는 가공공장이 없어서 믹서로 갈아서 판매를 했어요. 너무 좋은 제품이니 백화점에 판매하고 싶고, 온라인 판매도 하고 싶고, 수출도 하고 싶었어요. 그러다 내가 전문적으로 가공을 하고 상품화하자! 라는 목표가 생겼어요. 그래서 식용곤충의 가공방식과 포장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했어요. 그러던 중 군에서 추진하는 가공공장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가공공장을 시작했어요.”

이렇게 꽃벵이 사육부터 시작한 성기상 대표님은 본격적으로 가공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1-5 상품 소개

마이산 홍벵이의 탄생

홍벵이는 진안 특산물인 홍삼을 꽃벵이에 넣어 탄생시킨 진안군의 또 다른 특산물이다. 건강한 식품에 더 건강한 식품을 더 했으니, 단일 제품으로는 상대할 수 있는 식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두 번째 이야기에 소개될 굼벵이의 효능을 알게 된다면, 꽃벵이와 홍삼이 만들어내는 건강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성기상 대표님의 “마이산 홍벵이”는 환과 과립으로 가공 된다. 환과 과립의 존재는 식용곤충의 직관적인 이미지의 변화를 위함이다. 몸에 좋지만 먹기에 부담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분들에게는 불편함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또 환과 과립의 가공과정을 통해 홍삼이라는 좋은 성분을 넣을 수 있게 됨으로 그 영양 또한 특별함이 되었다.

환과 과립 모두 1일 1포 한 달 용량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환은 지름 4mm 과립은 1mm 크기로 두 제품 모두 물과 함께 섭취하기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번데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건조 꽃벵이 구입하는 걸 적극 추천 한다. 건조 꽃벵이는 건강기능성 식품이라기보다는 일반 식품과 같다.
곤충의 특별한 고소함을 느끼면서 간식처럼 맛있게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진. 글
Insectable Korea 작가 강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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